[영화] 헤이트풀8
한줄평
정신없이 몰두하다보면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라는 걸 알게 된다.
오늘의 영화는 헤이트풀8이다. 저번주부터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다시보면서 리뷰를 쓰고 있다. 장고에 이어서 헤이트풀 8이다. 줄거리부터 스포니까 영화 안봤으면 건너 뛰면될듯하다.
줄거리는 현상금 사냥꾼이 범죄자를 호송 하다가 , 보안관, 다른 사냥꾼과 함께 미니의 잡화점에 들어가게된다. 그안에는 조직원들이 범죄자를 구하기위해 미리 숨어 있엇고 , 결국에는 다 죽고 끝이난다.
영화를 안봤으면 줄거리 자체가 별거 아니네 할 수 있겠지만, 난 처음 봤을떄는 나름 반전에 놀랐었다. 갑자기 뭔까 찝찝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두가 사기를 치고 있을 줄이야 하면서 말이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인물들을 설명하고 시대를 설명해준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난 시점에 시대를 나타내고 , 링컨이라는 대통령이 등장하며 현상금사냥꾼이 등장하는 시대. 나무위키를 보면 장고에 이어서 나온 작품이고 , 서부극을 3편을 만들고 싶어했다고 나와있다. 다음 영화가 언제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하다. 다시 돌아와서 말했다 시피 영화처음에는 인물 ,시대 소개를 하느라 대사밖에없다. 설원과 대화, 그게 다이다. 그래서 이부분을 지겨워 하는 사람도 많다고 본것 같다. 물론 난 이부분도 재미 있게 봤다. 감독의 대사스타일이 나랑 맞다고 생각한다. 마차안에서 쭉 대화하다보면 잡화점에 도착하고 그 안에서 영화가 끝이난다.
이번이 재대로 처음부터 본건 두번째인데 모든 것을 알고 보니까 첫번째 봤을때와 많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대놓고 여러곳에 복선을 나타 내고 있고 ,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라는게 확 느켜진다. B 급 감성과 ,잔인함에 대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런 영화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영화고 내 아내같은 경우는 처다도 보지 않을 영화다.
영화를 즐기는 하나의 사람으로써 이영화는 너무나도 재미 있었고 ,다시봐도 재미 있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영화고 , 잔인한 것에 크게 부담이 없다면 꼭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