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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captainzhang 2021. 2. 17. 16:19

한줄평

시대는 1995년이지만 지금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 건 왜일까(영화는 볼만함)

 

제목과 포스터만 봤을때 무슨영환지 도대체 알 수 없었다. 다만 우연히 들은 말로는 볼만하다고 들어서 언젠간 봐야지 하고 있다가 드디어 어제 저녁 IPTV를 통해 보게 되었다. 

 

내용은 회사의 비리를 발견한 직원이 외부에 알리려고 하지만 번번히 막힌다. 그러나 이상하게 유출이 되고 회사의 평판이 안좋아진다. 내막에는 회사를 외국자본에 넘기려는 외국 CEO가 있었고 결국 막아내고 훈훈 하게 끝이난다. 

내용이 여러번 꼬여가면서 나와서 다 설명을 할까하다가 말아서 이렇게 줄여졋다.. 

 

결말은 물론 뻔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풀어갈까 , 러닝타임이 반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결말이나오나 ? 요런 느낌을 받으면서 영화를 보았다. 스토리 구성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억지스럽게 진행했다라고 생각이든다. 

영화 초반부에는 고졸과 대졸의 차이를 나타내는 모습도 인상 적이였다. 회사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 커피를 타는 모습 지금 회사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0년도 전에 일이라 정확하게 그 때 사회상을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회사의 비리를 쫒아서 이리저리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는데 요부분에서 오 이제 끝나나 ? 아닌가 하면서 담넘어가듯이 두세번 넘어간다. 그러면서 마지막은 어떻게 끝날것인지 궁금해져 가는데 , 마지막 부분넘어가서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게 만들면서 결말이 난다. 

이런 구성이 익숙 하지 않아서 그런지 , 아니면 보다가 김이 여러번 빠져서 보면서 힘이 빠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영어 토익반 이 제목인것처럼 영어 수업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강사로 유명한 외국인이 나와서 조금 놀랬고, 나름 코믹한 부분을 담당해서 재미 있게 봤다. 중간중간 코믹하게 풀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 심하지 도 않고 적당히 어우려져서 괜찮게 보았다. 

영화 전채적으로 이기적인 사회의 단면을 비꼬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부분은 지금과 별 다를게 없어보인다. 법적으로는 문제없으니 소송해라.. 난 모르겠다 하는 대기업의 횡포를 말하는 점이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게 없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인터넷을 보거나 청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대기업의 횡포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영화에서 아쉬운점은 주인공이 3명이 되어나서 약간 분산되는 느낌을 받은 것과, 마지막 결말부에서 토익반 인원을 다같이 등장시켜서 억지스러운 장면을 만든것 정도가 있겠다.  뭐 이런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충분히 볼 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코로나로 개봉이 애매하게 된 영화라고 알고있는데 ,아직 안봤으면 보되, 불법 경로로 말고 정당한 루트로 보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