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꼭두각시 살인사건
한줄평
전작 처럼 먼가 반전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었고 ,그냥 평이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책 리뷰를 할까한다. 사실 그 동안 귀찮다는 핑계로 책을 안읽고 있었다. 읽어도 전문서적을 읽다보니, 소설은 오랜만에 읽게되었다. 이 책은 전작 봉제 인형살인 사건 다음편 이라길래 그냥 망설임없이 사봤고 읽게 되었다.
내용은 봉제인형 살인사건을 연상하게 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주인공이 런던과 뉴욕을 오가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그런 내용이다.
오랜만에 봐서그런지 지난 작품의 주인공의 이름이 햇갈렸고 역시나 누가 누군지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개인적으로 외국 소설에서 사람이름 외우는게 쉽지가않다.. 어쨋든 책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하나씩 풀어가는 식으로 구성이 되는데 중간중간 떡밥아닌 떡밥들이 나온다. 나혼자 괜히 햇갈린 걸 수도 있는데 괜히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식의 구성을 일부러 넣은 것 같다. 솔직히 끝에는 반전이 있을까 하고 계속 보았는데 딱히 다른 반전은 없었고 그냥 느낌이 범죄물 드라마 한편 보는 듯한 느낌이 였다. 전편 처럼 가까운 곳에 범이이 있다거나 특수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 그냥 미친놈들이 미친짓한것을 막고 잡아내는 그런 이야기였다. 다르게 표현 하면 뭔 추리 반전을 기대하고 본다면 그닥이란 소리다. 막 몰입되서 보게되지 않는데 보다가 말다 보다가 말다해서 다 읽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듯 하다. 진짜 재미있고 뒤가 궁금했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하루만에 끝을 냇을 것이다. 그리고 번역이 매끄럽지는 않은듯 하다. 번역된 여러가지 소설을 읽어도 매끄러운게 있는가 하면 전문서적처럼 번역기 돌린게 있는데 , 이건 딱 그 중간이라고 생각된다. 중간에 뭔소리야 하고 두세번 읽은 구절들이 존재한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좀 있었다고 생각한다. 뭐 그래도 그냥 저냥 보기에 충분한 소설이고 주말에 영화도 보고 다보고 심심할때 모면 딱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