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영광 5
한줄평
다시 보니까 재탕삼탕 잡탕이다 .
어제도 쇼파에 누워 티비 리모컨을 가지고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나온 가문의 영광 5를 리뷰 해볼까 한다. 이거 개봉 했을 당시에는 나름 재미있게 봤었었다. 물론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아니지만 ...
스토리는 1편에서 이어진다. 결혼하고 애를 낳다가 죽게되고 사위와 아들 만 남은 상황이다. 가문은 조직생활을 그만두고 건설 회사를 만들게 된다. 사위가 경영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3형제와 사위간의 갈등이 생기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다가 결국에는 다 잘되는 그런 이야기다.
흠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냥 잡탕영화다. 1편 자체는 그당시에 너무 신선했고 유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다시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 어쨋든 신선한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대다수를 그대로 가져와서 그냥 잡탕 영화를 만들었다. 뭐 코미디 영화임을 가정해도 많이 억지스러운 부분이 존재한다. 3형제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지만 좀 억지 스러웠고 지금이랑은 많이 맞지 않은 ? 그런 느낌이다. 타짜에서 조금 가져오고 , 어디서 봤는지 기억도 못하는 이상한대서 조금 가져오고 , 아이돌은 넣어야 겠고 뭐 이런 뭐뭐 해야겠다는 생각이 영화를 잡탕으로 만든 게 아니였나 싶다.
그래도 중간에 도저히 못볼 정도 까진 아니다. 유치한 면도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이긴하다. 보다보면 손나은 성형전이랑 , 광희의 살빠지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이랑은 달라서 놀랐다. 배우들은 다 그대로 인거같은데 아이돌은 왜케 변화가 심한건지..
진짜 할 거 없을때 티비에서 해주면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