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백신접종

captainzhang 2021. 6. 15. 21:48

생각보다 아프지만 , 걱정할만큼은 아닌 백신

 

어제 얀센 백신을 맞았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가 지금 쫌 나아져서 후기를 쓰려고한다. 

평소에 백신을 맞은 기억이 없다. 어릴때 맞은 독감 백신이 다 였던거 같다. 성인이 되고 나서 군대에서 맞은 백신 뺴고는 맞은 기억이 없으니 말이다. 어릴때 기억으로 백신을 맞으면 조금 부었던 기억만 있었다. 얀센은 생각보다 열도나고 아펐다. 물론 지금도 완전 정상은 아니다. 아마 타이레놀 없었다면 더 고통 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어제 오후 4시에 주사를 맞고나서는 조금 몽롱한 상태였는데, 자고 일어난 아침에서 부터 근육통이 시작되었으며, 두통과 함께 열이 낫다가 안났다가를 반복했다. 4시간 주기로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복용하면 한두시간은 멀쩡하게 지나가다가 다시 힘들어지는 그런 사이클로 진행됬다. 

내 친구중 하나는 주말에 미리 맞아서 힘들어 했었고 30시간이 지난후에는 완전 멀쩡 해졌다고 했다. 친구는 열이 많이 났지만, 난 열은 심하게 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직 난 30시간은 되지 않았지만 30시간된다고 갑자기 괜찮아질거 같진 않다. 

 

솔직히 맞기 전까지 걱정도 되고 신경도 쓰이고 그랬는데 맞고 나니까 속 시원 하다. 물론 아프니까 짜증도 나지만 , 오늘 만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며 뻘 글을 쓴다.

 

2차 주사를 안맞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더 맞으면 또 아플꺼니까 말이다. 건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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