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요렇게 만 나왔어도 중박은 무난하게 쳤을 듯...
엇그제 나온 잭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리그를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해서 보았다. 무려 러닝타임 4시간에 걸치는 음청 긴 영화다. 그래서 저녁에 보다가 너무 졸려서 마지막 한시간은 남겨두고 아침에 보았다.
내용은 나쁜놈들이 이세계로 처들어 오는데 , 베트맨이 영웅들을 모아서 팀을 만들어 막는 내용이다. 혼자서 세상을 구할 수 없다 라는 요상한 포스터로 유명한 영화다.
잭스나이더는 대학동기 형이 이 감독의 펜이라고 말한 후에 계속 만든 작품을 보았었다. 막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구성을 좋게 만드는 감독은 아니고 , 액션을 표현하는데 특출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의 스타일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예전 개봉한 것과 다른건 없고 캐릭터 각각 설명이 긴 러닝타임속에 잘 배여있다. 플래쉬 , 사이보그등 기존에는 이해 할 수 없이 불친절 했다면 이번에는 아주잘 설명이 되어있고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기존에는 캐릭터들이 너무 빈약하고 ,슈퍼맨만 넘사벽이였다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각 영웅들이 각자의 역활 능력을 잘 활용 하게 표현된다.
마지막으로 빌런 얘기를 좀 하자면 처음 나왓을때는 왜 빌런이 저지랄 하는지 모르고 그냥 죽이고 끝이였다면 , 이번 작품에서는 빌런에 대한 얘기도 잘나온다. DC 펜이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고 알 수 있게 나와 있다. 다크사이드가 뭔지 대충 어떤놈인지 알 수 있었다.
러닝타임이 길어서 다 표현 한 걸 수 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훨 낫다. 아마 잭 스나이더 버전으로 나왔다면 그나마 희망을 보이진 않았을까 싶다. 지금 DC쪽은 희망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
아 그리고 예전에 예고편에 나왔던 중간중간 짤린부분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왜 나왔는지 나온다. 막힌 부분이 뚫린 기분이다.
이미 인터넷을 보면 많은 펜들이 본것으로 나오는데 , 슈퍼맨을 좋아 하고 , DC 영웅들을 좋아한다면 꼭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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