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을 보내고
우리나라 명절중 하나인 설을 맞이하여 개인적인 명절에 대한 생각을 적는다.
간단하게 우리집 명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우리집은 차례를 지낸다. 어렸을때 부터 지냈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다. 기억에 있을 때부터 우리집에서 지냈고, 친척이 많지 않아서 우리 가족끼리 지냈었다. 지금은 결혼 까지하고 동생네는 자식도 있어서 명절때 모이면 사람이 꾀된다. 그러나 이번 설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5인인상 집합금지로 인해서 조카들과 제수씨는 가지 않고 나랑 동생만 집으로 갔다. 음식은 어렸을떄는 다 했지만 요즘에는 전같은것도 사먹고 그런다.
어렸을때 차례를 지내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였지만 지금 내 주위에서 차례를 지내는 가족은 보기 힘들다. 가장 친한친구들중에서 차례를 지내는 가족은 없다. 종교때문에 옛날부터 안지내던 친구들도 있지만 , 최근 5년안에 부터 안지내는가족이 늘어났다. 나도 지금 생각은 굳이 지내야 되나 싶다. 물론 마음속한구석에 미신이라고 하지만 찝찝한게 있지만 그걸 하기위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안하는 것들이 과연 옳은 일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거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 굳이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불필요한 행동들을 해야하는지 .. 예를 들어 음식종류도 다양하게 준비 해야하고 , 시간 맞춰 지내기 위해 준비하는것등 .여러가지로 말이다.
나이먹어서 그런지 예전만큼 명절이 명절 같지않다. 쉬는 느낌도 안들고 피곤한 빨간날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내 맘대로 되면 좋겠지만 쉽지않다. 다같이 행복한 명절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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