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난잡하지만 큰 그림의 시작이지 않을까
지난 번 1편에 이어서 바로 2편을 리뷰 해볼까한다. 2편은 처음에 언제 어떻게 봤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말이다.
내용은 1편에서 이어지는데 아이언맨이 누군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토니 아빠와 예전에 일했던 기술자의 자식이 토니와 똑같은 기술을 가지고 등장하고 , 토니를 죽이려고 한다. 나쁜놈 토니의 회사를 이기려는 놈과 손을잡고 아이언맨을 죠지려고하는데 결국 실패하고 끝난다 .
스토리는 뭐 그냥 저냥한 스토리이다. 액션도 그닥 볼게없다. 빌런이 너무 힘이 없다고해야하나 ? 후에 또 쓰겠지만 1,2,3편중에 가장 볼게 없는게 2편이지 않나싶다. 악역으로 나오는 이반 반코가 너무 허무하게 무너진다고 해야하나 , 위에 포스터에 나온 것처럼 등장은 화려하나 퇴장은 쓸쓸 하다는게 딱 맞는것 같다. 열심히 채찍을 만들었으나 결국 그건 다시 쓰지도 않는다.뭔가 심오한데 남은건 없는 듯한 그런 모습이 영화에 많이나온다.
다양한 작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데 그러다 보니까 집중이 흐트러진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나 해결하는 도중에 하나 해결해나가고 이걸 반복하다 보니까 결국 빌런의 집중도는 낮아지고 영화가 이도저도 아닌 것처럼 보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재미 없지는 않다. 막 다른 마블영화에 비해서 별로라는 것일뿐,
2편에서 부터 확실하게 어벤져스의 그림을 그린다고 느껴진다. 여러가지로 나타내 주는데 그런 점에서 아이언맨 2는 중간다리의 역활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1편 뒤에 바로나 왔다면 먼가가 많이 비어있었을 것이다.
이 작품부터 아이언맨 슈트가 조금씩 진화하는데 입고 벗는것이 답답했던 초기 버전과 다르게 멋 있어졌다. 아마 이부분도 계속 신경쓰면서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2편이지만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영화_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0) | 2021.03.07 |
---|---|
[영화] 아이언맨3 (0) | 2021.03.06 |
[영화]아이언맨 (0) | 2021.03.02 |
[영화] 가문의 영광 5 (0) | 2021.03.01 |
[영화] 나쁜 녀석들 2 (0) | 2021.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