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빠릿 빠릿해서 좋다.
폰을 바꿨다. 아이폰 8+ 에서 아이폰 12로 바꿨고 , 지금 3일째 쓰고 있는데 간단한 소감이랑 바꾸기 까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글로 남길까 한다.
색은 흰색, 64g, kt 기변으로 바꿨다.
이번에 가장 고민 했던 부분이 갤럭시로 갈 것이냐 계속 아이폰을 쓸것이냐 였다. 아이폰12 프로는 고려 대상이 아니였다. 사진을 자주 찍지도 않고, 앱을 많이 깔거나 ,게임을 많이하는 것도 아니여서 굳이 웃돈 주고 프로를 선택할 필요는 없었다. 지금 거의 5년정도 아이폰만 써오고 있는데 애플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기기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갤럭시랑 고민을 했었다. 애플워치도 잘사용 하고 있는데 , 갤럭시는 쓰지도 못하고 막 이거포기하면 저게 걸리고 와리가리 했다. 거기다가 기변을 해야하는 특별한 상황 상 갤럭시가 압도적으로 싸지 않는한 아이폰이 금액적으로 더 나았고 결국 아이폰을 선택했다. 이 선택까지 과정이 대충 한달은 걸린 것같다. 물론 중간에 갤럭시가 싸게 풀린 적도 있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구입 못해서.. 다시 아이폰으로 ...
첫인상은 그냥 아이폰은 아이폰이다. 마이그레이션으로 사용하던 환경까지 그대로 옮겨와서 내부 모습은 바뀐게 없었다. 외형적으로는 많이 바꼈는데 다들 알다시피 노치가 생기고 홈버튼이 사라졌다. 홈버튼이 없는것은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이제 노치 디자인 자체는 익숙해져 별 거부감이 없었다.
다른것 다 그렇다 쳐도 가장 맘에 드는것은 빠릿 빠릿함이다. 스팩이 올라가서 그런건지 예전폰이 느려저셔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폰을 사용하면 반응이 빠릿빠릿하다. 확실히 빠릿 빠릿하고 움직임에 답답함이없다. 기존 폰 을 사용 할때 몰랐던 빠름이 느껴진다. 그리고 확실히 가벼워 진것을 느낀다. 기존폰은 189g 이였고 12는 160g 대로 20g 정도가 줄었는데 체감이 확된다. 기존에 무거운 폰을 들고 썼던 사람이라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폰이 좀 작아진 느낌은 계속 든다. 기존폰이랑 화면 차이는 없다는 걸알지만 그냥 사이즈가 작아져서 작은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5g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LTE 보다 빠른지 느린지 직접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집에서 5g가 된다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이폰 8 이나 그 이전 세대를 쓰고 있으면 아이폰 12로 넘어가는건 무조건 괜찮은 선택이다. 너무나 만족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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