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전

한줄평 

역시 가치주를 사야하는 것인가.

 

주식관련 영화중 한국에서 개봉한 유명한 영화다. 개봉한지는 꾀됬지만 지금에서야 보게되었고 리뷰를 하려고한다. 

세력의 작전을 물 먹인 주인공이 세력한테 이용 당하다가 결국에는 이기게 되는 내용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세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작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모든 주식에는 세력이 있고 세력이 주식을 움직인다는 그런말을 ... 영화는 그런 세력의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때문에 한강을 간다고 하는데 주인공역시 한강근처까지 갔다가 나온 인물이다.

한강 다리에 갔다온 후 트레이더로 삶을 지속 하는 모습을 그려주는데 어느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지는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 주식하는 만인이 꿈꾸는 하루하루 크게 버는 그런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생활방식은 구리고 답답하지만 말이다. 

영화에서 인상적이였던 모습은 여러가지 주식용어들을 자세하게 설명 해준다. 실제로 주식 종토방에 가보면 나오는 다양한 용어들을 이 영화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난 영화에서 말하는 것들이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동의를 할 것이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범죄물이 되어간다. 맘에 안들었다면 안든 부분이다. 죽이고 묻고 , 이런 부분들이 영화의 극적인 장면을 만들 다기보단 그냥 애매하게 만들었다라고 생각한다. 몇백억을 가지고 작업을 치는것치고 너무 동네양아치 느낌이고 그 정도 돈을 너무 쉽게쉽게 건너다닌다 느낌이다. 더욱더 10년 전에 말이다. 또 건달들이 건달짓을 하는것은 그렇다고 치는데 그부분이 너무 많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 좀더 우아하게 처리를 하거나 다른 방식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그런 아쉬움이다.

최종 결말에서는 약한 반전으로 끝이난다. 그리고 도박성 투기 말고 가치투자를 해라 요런 말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발전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부를 얻어라는 식으로 말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냥 운이 맞으면 대박이고 아니면 쪽박이라는 느낌도 받았다. 어떻게 해석하기 나름이긴 할거같은데 뭐 그렇다. 

 

주식을 아는 사람인데 안봤으면 꼭 보길 바란다. 몇가지 옛날 느낌 나느것 뺴면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 !